한국일보

한인 2세들 통일의식 고취

2009-10-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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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평통 ‘통일소망 차세대 콘서트’ 개최
10월30일 저녁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차세대를 위한 통일, 안보 관련 홍보를 위한 콘서트가 개최된다.
14기 시카고 평통(회장 이시우)은 지난 29일 롤링 메도우즈 타운내 우래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30분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통일소망 차세대 콘서트’(One People, One Dream, One Korea)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에서 인기리에 활동 중인 가수 브라이언, 소이, 길건 등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함과 동시에 차세대들과 어울려 남-북간의 현 관계와 문제, 통일의 필요성을 홍보하게 된다. 평통은 이번 행사의 목적이 기존의 여러 단체에서 실시한 차세대를 위한 단순한 공연행사가 아닌 연예인들을 통해 차세대가 하나로 모이는 계기로 삼고, 이를 통해 남-북간의 문제, 통일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통측은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무료며 선착순 850명에 한해 좌석입장이 이루어지고 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별도의 스크린 룸을 설치하여 좌석이 없는 입장객을 배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착순 1,000명에게 콘서트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콘서트가 끝나면 설문조사를 실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6명을 추첨하여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평통 이시우 회장은 “우리 차세대들이 현재 한반도가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 14기 평통이 지향하는 포인트인 북한의 인권문제를 중심으로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을 젊은이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콘서트 후 설문조사를 통해 차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통일관과 안보의식을 정리해 서울 사무처에 보내 현재 미주 차세대 동포들이 가지고 있는 이념과 통일관들을 국가 통일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콘서트 준비위원장인 조용오 부회장은 “학생들에게 지급할 장학금은 평통 예산이 아닌 회장단에서 개별적으로 준비한 기금”이라면서 “평통이 동포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 통일 정책 홍보 및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단체라는 의미 전달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범교 간사는 “콘서트 때문에 평통의 메시지가 흐려질 수 있어 콘서트 시작 전에 6.25전쟁 관련 다큐와 통일의 당위성이 담긴 영상을 상영하여 올바른 통일관을 전달하고, 공연이 끝나면 설문지를 배포해 학생들이 끝까지 남아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시카고 평통 관계자들이 통일소망 차세대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손택천 부회장, 강영두 수석부회장, 진안순 부회장, 이시우 회장, 서범교 간사, 김완기 부회장, 김응두 부회장, 조용오 공연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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