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조들의 희생 잊지말자”

2009-09-30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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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전우회, 9.28서울 수복 기념식

중서부 시카고 해병대 전우회(회장 남상원)가 지난 27일 저녁 나일스 소재 론 트리매너 뱅큇에서 해병대 전우 및 가족 60여명과 미 해병대 전우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병대 9.15 인천상륙작전 성공 및 9.28 서울 수복 기념식을 가졌다.
세계 3대 작전 중의 하나였던 한국전쟁중 인천상륙작전시 최선봉에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서울을 탈환,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던 해병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축사, 공로패 및 위촉패 수여,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전쟁에 직접 참전했던 미 해병대원 2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윤철, 강정수씨 등 2명이 평소 해병대를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발휘한 우수 해병 2명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기석, 권태형, 저스틴 리, 이영록씨 등 4명은 명예해병으로 위촉됐다.
해병대 전우회 남상원 회장과 이옥수 이사장은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기념식 행사를 통해 매년 전쟁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상기하고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예해병으로 위촉된 김기석씨는 “평소 해병대 전우회의 봉사활동 모습에 박력이 넘쳐 감명을 받았었다”면서 “명예해병으로 선정돼 자랑스럽고 영광이며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기자>

사진: 9.28 서울수복기념식에서 명예해병 위촉패와 공로패를 받은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왼쪽부터 강정수, 김기석, 주윤철, 저스틴 리, 이영록, 남상원 해병대 전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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