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링 건물이 가장 적합하다”

2009-09-28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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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사업 관련 기관단체장 대상 보고ㆍ설명회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강영희)이 24일 한인회관에서 회관 건립사업 관련 기관단체장 대상 보고ㆍ설명회를 갖고 그동안의 경과, 예산,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함과 아울러 동포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회관의 사명, 기능, 주요 시설 소개, 재정현황 보고, 윌링 소재 후보 장소에 대한 설명 등이 이루어졌다. 문화회관 강영희 회장은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건물을 구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윌링 소재 건물은 원래 415만달러짜리고, 현 소유주는 380만달러에 구입했다. 우리가 만약 이 건물을 225~230만달러 정도에 손에 넣을 수 있다면 향후 경제가 좋아졌을 때 그 가치는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며 “현금 가치(Cash Value)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 건물을 구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건물관련 업무를 주도하고 있는 김진환 고문은 “그동안 10개 이상의 건물을 봤지만 윌링에 있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고 평가했다.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 인근에 위치한 이 건물은 대지 3 에이커, 건평 3만3천 스퀘어피트 상당의 건축된지 20년 정도 된 벽돌 건물이다. 캠퍼스 형태로 되어 있어 실내에는 전시실, 역사 자료실, 도서관, 문화교실 등 공간이 가능하고 주차는 200대까지 할 수 있다.


재정보고 순서에서 이아람 재무이사는“현재 문화회관엔 현금과 약정 금액까지 포함해 210만달러 정도가 있다. 이 돈으로 윌링 건물을 구입할 경우 15만달러정도가 모자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구입 후 운영비도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산에는 지난 15일 문화회관의 재정후원이사를 대상으로 가졌던 설명회 당시 포함됐던 한인회관 매각 기금은 제외됐다. 박웅진 기자

사진: 문화회관 사업관련 기관단체장 대상 보고ㆍ설명회에서 강영희 회장이 윌링건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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