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LI 한국어 학과 학생 전원 참석 열띤 경연
참여 학생 한국문화와 한국어 전파에 힘쓸 것
제3회 연세대학교 총장배 한글 백일장이 지난 25일(금) 국방외국어대학(이하 DLI) 한국어과 학생 270여명 전원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연세대 총장배 한글 백일장은 지난 1회 대회 때부터 DLI 한국어과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이뤄낸 친숙한 백일장이기도 하다.
연세대 언어교육원 LA분원 교학과장인 김제열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백일장을 통해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학생을 격려하고 자극하여 한국어의 아름다움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취지가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백일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이 한인 2,3세들인데 반해 DLI는 대부분이 순수 미국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문화적 파급효과가 아주 크고 ‘지구촌’ 시대에 맞게 상대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데 더욱 큰 의미에 있다면서 DLI에서의 백일장 참여에 대한 의미를 피력했다.
DLI 이미나 교수는 연대 총장배 한글 백일장은 보다 나은 한국어 정보군을 양성하려는 DLI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차원에서 한국어과 학생 전원이 참여하게 되었다면서 백일장을 통해 상을 받은 학생들 중 대부분이 수상 후에 한국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열정이 많아진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을 보면 아주 뿌듯하며 이런 대회가 양교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더욱 더 활발하고 지속적인 백일장대회가 될 수 있기를 전했다.
이날 백일장을 치른 해병대 일병인 Charles Robinson학생은 한국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곳에서 이곳으로 왔는데, 나중에 다시 그 동네로 돌아가서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전파시키는 것이 꿈이다면서 오늘 백일장이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고 한국어를 다시 생각하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열 교수는 학생들이 짧은 시간 내에 터득한 한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어뿐만 아니라 나라와 문화를 배우려고 노력하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것 이상의 의의를 찾는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백일장의 주제는 ‘약속과 꿈’이었으며, 심사기준은 정확성, 창작성, 작품성, 메시지 전달력이고 학생들의 작품들은 연세대학교 언어교육원 LA분원으로 보내 별도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 내역에는 금상(연세대 총장상)1명, 은상(연세대 언어교육원 원장상)1명, 동상(연세대 동문회 회장상)2명, 장려상(연세대 언어교육원 분원장상)4명이며 예선 통과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된다.
시상식은 10월8일(목)오후1시부터 3시까지 틴 반(Tin Barn)에서 진행된다.
<이수경 기자>sklee0324@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