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컨테스트가 이민사회 새 다리역할 되길”

2009-09-27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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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한인침례교회 주최 사진컨테스트 시상식

본보 특별후원
대상 임문수, 금상 이재진, 은상 김영대, 동상 함영선.


리치몬드 한인침례교회 주최 사진컨테스트 시상식이 26일(토) 오후 5시 열렸다.

정기영 대회위원장의 시작기도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경찬 담임목사는 “사진컨테스트를 하자는 제의를 듣고 이민사회의 다리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했다”면서 “수개월간 선교위원회에서 협력해 사진컨테스트를 가지게 됐는데 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상은 인기상(10명), 입선(4명), 동상, 은상, 금상, 대상순으로 이뤄졌다. 시상후 폴 손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대상, 금상, 은상이 모두 인물사진인데 결국 우리는 사람이라 휴먼스토리가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라며 “대상 수상작은 밖으로 나가는 발의 방향과 그네줄을 타고 내려오는 시선 모두 구도상으로 완벽했다. 밑에 살짝 나온 그네줄로 다른 그네도 같이 돌고 있다는 의미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폴 손 심사위원장은 이어 “금상 수상작은 새로운 세계로의 동참과 새로운 세계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을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아이가 그네를 타는 모습을 좋은 구도로 담아낸 ‘Airman Justin’의 임문수씨(대상)는 “쑥스럽다. 상을 받을 만한 사진인지 아직도 확신이 없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애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으려는 의도였다”고 말했다. 한 아이가 수족관 안의 거북이를 보고 신기해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Boy Meets Turtle’의 이재진씨(금상)는 “너무 기쁘다. 애기 때문에 찍은 만장의 사진 중에서 하나 건진 사진”이라면서 “아이가 (수족관 안의 거북이에) 빠져있는 것을 우연히 찍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보 강승태 지사장과 폴 손 심사위원장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시상식 이전에는 폴 손 심사위원장의 사진강좌도 약 2시간 30분 가량 열렸다.

◇ 수상자 명단
▷대상: 임문수
▷금상: 이재진
▷은상: 김영대
▷동상: 함영선
▷입선: 오정근, 유승호, 이준은, 허보람
▷인기상: 김현일, 김의태, 남상미, 문영순, 서호현, 오영웅, 윤정순, 정희정, 하춘근, 홍종문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사진설명: 왼쪽부터 정기영 대회위원장, 폴 손 심사위원장, 은상 김영대씨, 동상 함영선씨, 금상 이재진씨, 대상 임문수씨, 김경찬 담임목사, 강승태 본보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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