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대학 및 한글학교를 개설키로 하고 오는 10월 초부터 노년대학 부설 컴퓨터 반을 운영키로 계획하고 있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회장 성안평)가 교육용 컴퓨터를 기증할 한인동포들을 애타게 찾고 있다.
한미노인봉사회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노년대학의 부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컴퓨터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나 교육용 컴퓨터 구입이라는 난관에 봉착한 것이다.
현재 한미노인봉사회 운영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내는 자체적인 회비 등으로 경비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거액이 들어가는 컴퓨터구입이 아무래도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컴퓨터 교육 프로그램 역시 무료로 시행키로 계획을 잡고 있기 때문에 이에 소요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컴퓨터를 새롭게 구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안평 회장을 비롯한 뜻있는 몇 사람이 컴퓨터를 조달, 4대의 컴퓨터는 마련됐으나 회원들에게 좀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5대의 컴퓨터는 더 필요하다는 것이 한미노인봉사회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에 성 회장을 비롯한 한미노인봉사회 관계자들은 뜻있는 한인동포들의 도네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성 회장은 신형 컴퓨터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 컴퓨터 교육을 할 수 있을 정도면 된다면서 가정에서 신형 컴퓨터를 구입하며 사용하지 않고 있는 구형 컴퓨터 등을 도네이션 해줄 한인들을 찾고 있다며 한인동포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미노인봉사회에 컴퓨터 기증을 원하는 이들은 다음 연락처로 전화하면 된다. 연락처 (408) 247-0605.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