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용·음악등 선뵈
2009-09-22 (화) 12:00:00
금실문화회·몰톤그로브 도서관 공동주최
한국 문화와 예술의 탁월함을 현지 이웃들에게 알리는 행사가 마련됐다.
금실문화회(디렉터 이진)는 20일 몰톤 그로브 공립도서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축제’를 도서관 오디토리엄에서 열었다. 이날 축제는 한국 전통 무용공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공연, 그래픽 디자인 작품 전시회 등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전통무용공연에선 시카고 한인 및 현지사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춤사랑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부채춤, 장고춤, 가야금, 경고 등을 선보였다. 크로스오버 순서는 테너 이경용씨와 피아니스트 앤디 김씨가 이끌었다. 노스웨스턴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이경용씨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Because’, ‘My Way’, ‘You Raise Me Up’ 등을 열창,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오디토리엄 벽면에는 아트인스티튜트 오브 시카고 대학원을 졸업한 그래픽 디지이너 김지원씨의 작품 10여점이 오는 29일까지 전시된다.
금실문화회 이진 디렉터는 “한국 관련 행사가 몰톤 그로브 도서관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한국문화축제에서 테너 이경용씨가 피아니스트 앤디 김씨의 반주에 맞춰 ‘You Raise Me Up’을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