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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프간 추가 파병 환영

2009-09-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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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퍼 총리, 오바마 美대통령과 회담서 밝혀

▶ ’바이 아메리카’ 규정으로 加상품 피해 우려

(CP)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아프가니스탄 파병, ‘바이 아메리카’ 통상 분쟁 등 주요 관심사를 논의했다.
하퍼 총리는 8년 동안 캐나다군이 아프간에서 싸우고 있다며 미국이 아프간에서 추가로 파병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아프간에서 희생된 캐나다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한다며 캐나다는 미국의 주요 파트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바마 美대통령은 아프간추가 파병과 관련해 즉각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오바마는 추가 파병 전에 아프간 상황에 대한 전략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美 ‘바이 아메리카’과 관련된 양국의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 하퍼 총리는 ‘바이 아메리카’ 규정으로 캐나다 상품이 피해를 입는 것에 우려를 표명했다.
오바마는 양국의 무역 규모가 하루 20억 달러에 이른다며 ‘바이 아메리카’가 양국 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 아메리카’ 조항은 미국의 경기부양책으로 발주 공사에 미국산 제품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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