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방문 미국 관광객 ‘급증’
2009-09-18 (금)
▶ 7월 160만 건... 전달보다 4.9%↑
캐나다 여행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7월 미국에서 캐나다로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한 횟수는 160만 건으로 6월에 비해 4.9% 증가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17일 밝혔다.
미국인 관광 중 4.9% 증가한 96만4천 건은 하루 밤 숙박한 단기 여행이었고, 7.5% 늘어난 57만 건은 당일 자동차 여행이었다.
미국 국경을 넘을 때 여권 검사를 시행하는 등 여행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미국으로 떠난 캐나다 관광객은 2.3% 증가한 300만 건이었다. 캐나다인이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로 여행한 횟수는 2.5% 증가한 67만9천 건을 기록했다.
해외에서 캐나다로 넘어온 관광객은 0.8% 증가한 340만 건이었다. 특히 일본 관광객은 32.4% 급격히 상승했다. 일본 관광객은 5월에 1/3 감소했었다. 7월 비자 요건을 강화한 멕시코의 경우 19.6% 관광객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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