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E 축제 갔다 ‘낭패’
2009-09-17 (목)
여름철 PNE 축제 행사에 다녀온 관람객들 중 13명이 이콜라이(E. coli) 대장균에 감염되어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CBC가 보도했다.
11명의 어린이와 2명의 성인이 이콜라이에 감염되어 3일간 배앓이를 했으며 이중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아직도 1명이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콜라이는 대체로 익히지 않은 고기류를 먹었을 때와 동물의 배설물과 더러워진 울타리 등을 만졌을 때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이콜라이 대장균에 감염되면 복통과 설사가 동반되어 3-4일 지나 치료가 되지만 심하면 생명까지도 위험할 수 있다.
PNE 측은 관람객들의 이콜라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살균제를 이용해 방역활동을 벌였으며, 관람객들이 자주 손을 씻을 것을 알리는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