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명박 대통령 20~25일 방미

2009-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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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G20참석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이명박 대통령은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제64차 유엔 총회, 제3차 G20 금융정상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0~25일 미국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방미는 취임후 이번이 4번째로, 유엔 총회 기조연설과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기여 외교’ 정책을 설명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오는 20일 뉴욕에 도착하는 이 대통령은 22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그룹별로 진행되는 정상 원탁회의를 주재하며 우리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 확산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21일에는 반기문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와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사무국의 한국인 직원과 모의 유엔총회 수상대학생을 격려한다.

또 23일 취임후 처음으로 유엔을 공식 방문, 유엔 총회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코리아의 비전과 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오는 24~25일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거시 경제정책의 국제 공조를 강조하는 동시에 세계 경기회복이 확실해 질 경우에 대비한 출구전략 준비의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보호주의 저지 및 도하개발어젠다(DDA) 타결을 위해 G20 정상들이 의지를 재결집해야 하며, 세계경제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한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미래성장모델을 발굴해야 한다는 점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내년 제4차 회의 개최국가가 결정될 예정으로, 우리나라의 유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미기간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주요 국가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갖고 현안을 논의하며, 뉴욕에서는 코리아소사이어티.아시아소사이어티.미 외교협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오찬간담회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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