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빌 클린턴, 가주 지사 후보 경쟁에도 영향력

2009-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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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 지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내년에 실시될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개빈 뉴섬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밀고 있다고 ABC방송이 15일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뉴섬 시장은 다음 달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뉴섬 시장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와 라틴계 유권자 행사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 방송은 전했다.

뉴섬 시장은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지난해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힐러리를 적극적으로 도왔던 인물로, 그에 대한 클린턴 전 대통령의 지지는 민주당 후보 경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ABC방송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1992년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캘리포니아 프라이머리에서 당시 제리 브라운 후보(현 주 검찰총장)에게 승리한 이래 캘리포니아에서 강력한 지지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뉴섬 시장은 앞으로 후보 경쟁에서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분석했다.

뉴섬 시장은 클린턴이 대통령과 정치인으로서 쌓은 업적은 모든 민주당원을 고무시키고 있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10월 행사에 나와 함께하는 것을 아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민주당에서는 브라운 주 검찰총장이 많은 선거자금을 모금하면서 각종 여론 조사에서 뉴섬 시장을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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