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앙상블의 밤’에 초대합니다

2009-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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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카고 동창회 주최 꿈을 심는 가을 음악회
10월24일 노스이스턴대학…본보 특별후원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마음의 양식을 살찌우고 장학금 조성에도 참여하는 뜻깊은 공연이 열린다.
서울대학교 시카고 동창회(회장 노영일)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10월 24일 오후 5시30분, 노스이스턴대학 오디토리엄(5500 N. Saint. Louis Ave.)에서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2009 꿈을 심는 가을 음악회’를 연다.

‘앙상블의 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크게 네 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 번째 순서에선 음악회 준비위원인 젓슨 음대 이소정 교수, 노던 일리노이 음대 김정수 교수의 피아노 듀엣이 선보인다. 이들은 플로렌스 슈미트가 작곡한 ‘여행의 페이지’라는 마치 한 줄의 아름다운 서정시 같은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위튼칼리지 작곡과 김미숙 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역시 같은 학교 제니 브라운 교수의 플롯 연주로 꾸며진다. 이들은 보리밭, 목련화,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하게 된다. 세 번째 무대에선 초대 연주자인 이화여대 졸업 송윤주씨, 그리고 서울예고 재학 중 도미, 음악을 전공하고 시카고서 활약하고 있는 이규석씨의 클라리넷 이중주가 펼쳐진다. 피아노 반주는 오벌린 음대를 졸업한 송지은씨가 맡는다. 네 번째 무대는 첼로 2중주와 4중주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에는 템플대학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김은경씨, 노스웨스턴대서 석사과정을 마친 이수정씨, 줄리아드 및 이스트만 졸업의 최현지씨,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나자르 쥬린 교수 등이 출연, 모차르트의 곡과 스페인 작곡가 임마누엘 드 파야의 춤곡 등을 연주하게 된다.


이소정 교수는 “이번 음악회는 마음과 귀가 행복해 지는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이다. 각각 다른 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와 색깔의 아름다운 조화도 확인하시고 장학금 조성에도 참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향학열이 높고 성적이 우수한 한인 대학 및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사업을 위해 쓰인다. 지난해엔 7명에 장학생에 각각 1천달러씩 지급했으며 올해 목표는 1만달러다. 공연 입장료는 30달러다.(문의: 708-214-4447) 박웅진 기자

사진:‘2009 꿈을 심는 가을음악회’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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