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발의 디바’레나 마리아 출연

2009-09-1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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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관 건립 기금 마련 제6회 가을 음악회
10월 17일 픽윅극장

한인 장애인 및 가족들의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밀알복지관 건립 사업에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밀알복지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인자/이하 건립추진위)는 지난 14일 나일스 소재 세노야식당에서 ‘밀알복지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제6회 가을음악회’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업의 필요성 및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팍 리지 소재 픽윅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가을음악회에는 한발의 천사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 레나 마리아씨가 출연한다.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마저 짧은 레나 마리아는 ‘한발의 디바, 희망의 사랑’이란 애칭으로 유명, 천상의 목소리로 복음성가, 오페라, 재즈 등 여러 장르에 걸쳐 맹활약을 하고 있다. 중증 장애를 딛고 노래는 물론 수영에서부터 피아노 연주, 요리, 컴퓨터, 성가대 지휘까지 오른 발 하나만으로도 못하는 것이 없는 감동의 인물이다. 이밖에 시카고심포니 오케스트라 제1 바이올니스트인 넬리우스 치우, 피아노 반주 최인아씨, 시카고 장로성가단이 출연한다. 밀알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2만달러가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장료는 25달러다. 이와 함께 밀알측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금 조성은 물론 한인 장애인들의 처우와 현실, 복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밀알선교단 김산식 단장은 “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교육, 직업교육, 정보교환 등이 이루어질 있을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이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립추진위 김인자 위원장은 “복지관은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 및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사용되지만 그 가족들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지관 사업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은 물론 현지인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트리뷴, 선타임즈, 데일리 헤럴드, 파이오니아 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도 이를 알리고, 또 포스터 등을 곳곳에 부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복지관 건립기금으로 18여만달러가 모아졌다. 건립추진위측은 30만달러가 모이면 일차적으로 50만달러 규모의 건물을 구입한 후 추가로 기금 조성 사업을 전개, 궁극적으로는 200만달러 규모의 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운영비는 복지관만 마련될 경우 정부 지원으로 충당된다.(문의: 847-630-2979, 예매처: www.lenamariachicago.com) 박웅진 기자

사진: 밀알복지관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가을 음악회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밀알선교단 이사 열방교회 남성우 담임목사, 김산식 단장, 복지관건립추진위 김인자 위원장, 이사장 서창권 시카고한인교회 담임목사, 여수룬교회 김일명 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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