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침 맞으러온 고객 ‘몰카’ 촬영

2009-09-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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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퍼티노 침술사 퉁웨이 판 기소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퉁웨이 판(34세)이라는 침술사가 침을 맞기 위해 옷을 벗는 여성 환자들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오다 들통났다.

10일자 산호세 머큐리에 따르면 침술사 퉁웨이 판은 여성 환자들의 나체를 캠코더로 몰래 촬영하고 아동 포르노를 제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퉁웨이 판의 범행이 발각된 것은 지난해 11월로 당시 한 여성 환자가 판의 지시대로 옷을 벗고 선탠 베드처럼 생긴 병상에 누웠다가 빨간 빛과 작은 모터가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판의 범행이 들어났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경찰서 대변인은 “판이 15세 소녀를 몰래 찍기도 했다”며 “압수한 판의 컴퓨터에는 72건의 몰카 동영상이 저장돼 있었으며 피해 여성은 15~2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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