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FTA비준 위해 노력해주시길”

2009-09-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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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방문한 한덕수 주미 한국대사

“시카고 한인들에 대한 리차드 데일리 시장의 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데일리 시장이 빠른 시일내에 한국을 방문하기 바란다는 바람을 전달했습니다.”
대사와의 대화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한 한덕수 주미대사는 일정에 앞서 시카고 트리뷴지와 인터뷰를 가졌고 리차드 데일리 시장과도 만났다. 한 대사는 데일리 시장과의 만남에서 한미간 타결된 자유무역협정(FTA)비준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으며, 현재 시카고시가 추진 중인 2016 올림픽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길 기원한다는 마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카고는 기본적으로 무역, 문화적인 교류 등에 있어서 상당히 개방된 도시고, 일리노이는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이어서 양국간 FTA 비준이 이루어 질 경우 한국은 물론 시카고 및 일리노이에도 커다란 경제적 이익이 양산될 것이라는 점을 데일리 시장에게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 대사는 데일리 시장은 시카고 한인들이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준 공로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고 한인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저 역시 ‘추석잔치’ 등 데일리 시장이 한인들에게 보여준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말을 했다고 아울러 전했다.

한덕수 대사는 “FTA 의회 비준을 위해 동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일례로 지역 정치인들을 대상, 비준을 촉구하는 전화를 걸거나 서한 등을 보낼 수 있고 기금조성행사 등에서 정치인들을 만나면 구두로 직접 지지의사를 나타낼 수도 있다”면서 “한미 FTA 및 굳건한 한미동맹관계 유지를 위해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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