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몬트 도요타 ‘누미’ 공장 자리에 들어서
클린테크 부문 첫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록
프리몬트에 위치한 도요타 자동차 제조 공장의 폐쇄가 결정된 가운데 그 자리에 태양광 패널 공장이 들어서 고용창출에 한 몫 할 예정이다.
태양광 전지판 제조업체인 솔린드라는 최근 연방정부의 지원 자금 5억3천500만 달러를 포함, 7억3천300만 달러를 들여 도요타 자동차 제조공장 ‘누미’가 위치한 프리몬트 지역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린드라가 밝힌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관심은 누미공장의 폐쇄로 지역경제의 파탄을 우려하던 프리몬트 지역에 2천명에 달하는 직접 고용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한숨을 돌리는 것은 물론 친환경 산업인 태양광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는 도요타가 누미 공장을 내년 3월까지 폐쇄키로 한 직후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지원에 나서기로 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아널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태양광 패널 공장 건설 계획과 관련 지금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고용 창출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경제 파탄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솔린드라의 직원은 현재 600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처럼 태양광 공장이 프리몬트에 들어섬에 따라 실리콘밸리 지역이 클린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솔린드라 태양광 패널 공장은 2010년 말 완공된 뒤 2011년부터 태양광 패널 제품을 출하하게 된다.
한편 이번 건설 계획은 클린테크 부문에 대한 미 연방정부의 첫 대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