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경기회복 아직 멀다
2009-09-10 (목)
▶ 환율 · 실업률 상승 부정적 요인 상존
▶ KOTRA 보고서 분석
캐나다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낫지만 실업률 상승이 예고되는 등 완전히 회복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관장 유호상)가 발간한 해외시장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8월에 하퍼 수상이 최악의 경기 침체는 지났다고 발표했지만 실업률 상승이 예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캐나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아직 경기침체기라고 느끼고, 단지 14%만이 회복기라고 느낀다는 조사결과를 소개하며, 완전한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보고서는 3분기부터 미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긍정적인 경제지수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최근 캐나다달러 강세는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7월에만 7%가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파른 캐나다 달러 추세는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올바른 예산안을 짜기 힘들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캐나다 정부는 자국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는 것을 컨트롤하려고 한다며 “이는 미국으로 수출할 때 타 국가 제품과 비교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려는 이유이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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