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 일자리는 49.8% 늘어나 대조적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실리콘밸리가 첨단기술(IT)업체의 전체적인 고용규모는 하락했으나 우주항공에 대한 일자리는 증가세를 보였다.
노동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실리콘밸리지역 IT업체들의 지난해 고용규모는 지난 2001년 닷컴 붕괴를 맞이했던 때보다 17%나 하락한 최악의 고용환경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처럼 전체적으로 암울한 고용환경 속에서도 우주항공과 제약, 기초과학에 대한 고용창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우주항공의 경우 고용규모가 49.8%나 늘어난 증가세를 보여줬다.
노동통계국이 조사한 11개 산업군 증 나머지 8개 분야는 모두 파산이나 합병 등으로 일자리가 엄청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제어기기, 통신장비 등 제조분야의 경우 30% 이상의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실리콘밸리 지역의 고용규모는 최악의 상황을 보였으나 이에 반해 임금은 평균 36%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희 기자> kh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