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손톱 부러져 너무 편해졌어요”

2009-09-0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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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네스 기록 보유자 사고로 ‘최장’ 손톱 잃어

지난 30년간 손톱을 길러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리 레드몬드(68세)씨가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손톱이 부러졌으나 오히려 긴 손톱이 없어 편해졌다며 싱글벙글이다.

솔트레익시티에 사는 레드몬드씨는 세계에서 제일 긴 손톱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 보유자였다. 그는 자동차 사고가 “나의 인생에 있어 제일 충격적인 사건이었다”고 말했으나 “긴 손톱이 없어지니까 손이 날아다닌다”며 사고 이후의 삶이 편해져 너무 좋다고 말했다.

1979년부터 길렀던 그의 손톱은 손가락을 합한 총 길이가 28피트였고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2피트 11인치로 가장 길었다고 한다. 레드몬드씨는 손톱을 다시 기르지 않는 이유를 “30년 동안 길렀는데 이젠 앞으로 30년을 더 살지 못할 것 같아서”라고 밝혔다.

<강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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