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 오클랜드 비서실장, 인천 국제자문관 강정희 오이코스대 교수 등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09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에 초청돼 인천을 방문한다.
이번 ‘아태도시정상회의’에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130여개 도시 정상들이 인천시를 방문하게 되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개빈 뉴섬 시장 대신으로 아니타 리 행정보좌관이, 오클랜드에서는 론 델럼스 시장 대신으로 데이빗 최 비서실장이 초청됐다.
8월 7일 개최돼 10월 25일까지 열리는 ‘인천 세계도시축전’ 기간에는 ‘아태도시 정상회의’ 외에도 국제규모 컨퍼런스 20여건과 크고작은 68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려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인천시와 국토해양부,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해 ‘도시재생 국제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렸고 ‘2009 세계환경포럼’에는 국제 저명인사와 전문가 1,000여명이 참가했다.
인천 국제자문관 강정희씨(서양화과 교수)에 따르면 ‘창조적인 도시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7차 APCS회의는 1996년 호주 브리번즈시에서 창립돼 매 2년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단순한 축전의 의미를 넘어 안상수 시장이 추구하는 ‘인천의 미래도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그 뜻이 크다고 강 자문관은 덧붙였다.
이밖에도 국제 항공연맹 연차총회(10월 6일-11일)와 국제 도로교통 박람회 및 학술대회(9월 22일-26일), 동아시아 문화진흥 심포지엄((10월 22일-24일) 등이 이 기간에 모두 인천에서 개최된다. 같은 기간 환경부와 아태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주최로 ‘2009 아태 녹색정책포럼’도 함께 열린다. 2009 아태경제협력체(APEC) 청정화석연료 전문가그룹회의(10월 12일-14일)도 열려 에너지 절감기술 및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미래도시에 적용될 첨단기술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유시티(U-City) 국제컨퍼런스(27일-28일)와 2009 정보통신기술 심포지엄(9월 28일-30일) 등이 열려 전기, 전자, IT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인천을 찾게 된다.
<강지원 인턴기자>
사진설명: 론 델럼스 오클랜드 시장과 업무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데이빗 최(왼쪽) 비서실장. 안상수 인천시장으로부터 인천 국제자문관 위촉장을 받고 있는 강정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