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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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차압 작년보다 4배 증가

2009-09-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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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 지역에서 차압 상태에 처한 주택이 금년 6월 한 달 동안 1,442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351채에 비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주택 문제가 심각함을 입증해주고 있다.
이처럼 차압이 급증하면서 연방주택 관리공사는 주택차압 상황에 처한 주택소유자들을 위해 무료 상담에 나섰다.
페닌슐라 지역에는 햄튼 시 2021 커닝햄 드라이브 건물 4층에서 연방주택공사 인증 카운셀러가 모기지를 내지 못하는 홈 오너들에 대하여 이자율 조정, 페이먼트 플랜 등에 관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또 모기지 은행과 접촉하여 집 주인들이 집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상담도 해준다.
그러나 부동산 문제로 곤란을 겪는 주택 소유주들을 속이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주택관리공사 카운셀러인 맥레이 씨는 “주택 차압을 막을 수 있다고 선전하며 집 주인들에게 무료로 상담을 약속하고 나중에는 융자변경과 관련하여 요금을 부과하며 개인정보를 빼가는 곳이 많아졌다”며 “주민들은 이들이 연방주택개발공사가 인정한 기관인지 확인해달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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