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축구협회 OB선수단, 친선축구 위해 제주도행

2009-08-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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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9일 서귀포팀, 20일 제주팀과 우정한판

샌프란시스코한인축구협회(회장 이상호) OB선수단이 서귀포시와 제주시 OB팀과의 친선경기를 위해 이달 중순 제주도 원정에 나선다. SF축구협회 김수창 이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OB선수단은 오는 19일 오후 서귀포시에서 서귀포OB팀과 1차 원정전을 갖고 20일 제주시로 이동, 이날 오후 제주OB팀과 2차전을 갖는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숙소가 마련된 해비치 인근 축구팀과 현지적응을 위한 비공식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샌프란시스코OB축구단의 제주도 원정은 제주도 출신 축구인 강승혁 부단장이 주선해 서귀포축구협회 초청형식으로 이뤄졌다. SF한인축구단은 3년 전 강릉축구협회 초청으로 원정경기를 간 적이 있으나 당시 선발팀은 40세 이상 장년팀이었고, 미국내외를 막론하고 OB팀의 타지원정은 처음이다. 1961년생 이전 출생자 주축인 샌프란시스코OB축구단은 지난해 SF축구협회 예하조직으로 결성됐으며 이번 원정단에는 신성재, 토니 김 선수 등 40대 와일드카드 3-5명이 동참키로 했다.

이밖에 옥태현 고문, 강승혁 부단장의 축구친구인 국가대표 출신 이태호 동아대감독과 김용세 심판위원장, 북가주대표 출신 장경일 대우건설 부사장이 서울에서 합류한다. SF축구협회 ‘영원한 맏형’ 유기형 고문은 개인사정으로 제주행에 동참하지 않지만 개정된 경기규칙 설명 등 조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8월부터 매달 셋째주 일요일 실리콘밸리OB팀과 친선경기를 하면서 공식창단으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OB팀은 제주행이 확정된 뒤 5인 준비위원(문동일 이상호 백종만 강승혁 조행훈)을 두고 원정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최근 1개월여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산라몬 센트럴팍에서 올해 일맥대회 장년부우승팀 아가페의 청장년혼성팀을 상대로 강도높은 실전훈련을 해왔다. 이 회장(OB감독 겸임)과 강 부단장(OB주장 겸임) 등 선발대는 9일, 최원 한영석 선수 등 본진 약 20명은 15일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16일 밤 제주에서 합류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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