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워드 거주 강주훈씨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헤이워드에 거주하는 한인 강주훈(61세, 사진)씨가 29일(토) 오전 개최되는 ‘제7회 알카트라즈 크로싱(Alcatraz Crossings)’대회에 출전한다.
강주훈씨가 참가하는 ‘알카트라즈 크로싱’대회는 역사적인 연방교도소이자 샌프란시스코의 관광 명소인 알카트라즈를 출발, SF길라델리 쵸커릿 공장 앞 아쿠아틱 공원(Aquatic Park)까지 수영으로 1.5마일을 횡단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워터 월드 스윔(Water World Swim)이 주최하며 베이지역에서 수영을 좋아하는 주민들 약 300~400여명의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참가를 목표로 하다 등록이 끝나 1년을 와신상담하고 결국 출전하게된 강주훈씨는 “내 나이 61세, 나이가 있는 사람들도 노력하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하게 됐다”며“꼭 완영을 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당당히 출전 소감을 밝혔다.
강 씨는 지난해 11월 대회출전 등록을 마치고 실내풀장과 산타크루즈지역 오픈 수영장에서 매주 10마일씩 수영훈련을 하며 대회를 위한 준비를 해왔으며 특히 지난 7월 26일 사우스베이지역 저수지에서 개최된 수영대회(2.4마일 코스) 60세이상 그룹에서 3위를 기록함으로써 완영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연중 평균 온도가 50~60도(F)밖에 되지않는 차가운 물온도와 동쪽에서 서쪽으로 썰물이 되는 강력한 물살이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장애물이지만 강 씨는 “정확한 방향설정을 통해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수영을 해 반드시 완영을 할 것이다”면서 “내가 먼저 시범을 보이면 수영을 좋아하는 베이지역 더많은 한인들이 이러한 수영대회에 출전해 한인동포들의 위상을 세울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