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올 가을 캘리포니아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신종플루(H1N1)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주 공공보건국은 27일 “가을에 새 학기가 시작되고 기온의 변화가 생기면 주민 4명 가운데 1명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될 정도로 독감이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보건국 마크 홀튼 박사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직장 출근과 학교 등교를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가을 신종플루 바이러스와 일반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3종류의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한 캘리포니아 공공보건 시설의 응급환자 수용 능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각 종합병원마다 독감 환자만 별도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연방질병통제국은 신종플루의 확산에 대비해 임산부와 의료기관 근무자, 6개월 이하 유아의 보호자, 6개월~24세, 25~64세 가운데 만성질병이나 면역질환자에게 예방접종을 우선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