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캠벨리버 고기잡이 남성

2009-08-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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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이틀 만에 극적 구출

▶ 카메라 플래시로 구조신호

밴쿠버 아일랜드 캠벨리버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피터 캠블이 실종 이틀 만에 코퀴틀람에 소재한 공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발견됐다고 CBC가 보도했다.
코퀴틀람 구조대원은 헬리콥터를 이용해 실종신고 된 캠블을 찾기 위해 파인콘 벌크 공원을 선회하고 있던 중 계곡에서 섬광이 번쩍이고 누군가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퀴틀람 구조대 매니저는 캠블이 헬리콥터가 지나가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 플래시를 터트려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받은후 구조대와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벌였으며, 25일 오전 11시 20분 경 구조된 캠블은 외관상 부상흔적은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 병원에 입원, 정밀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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