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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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화 강세 땐 시장 개입”

2009-08-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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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은, “‘양적 완화’ 방안 검토

캐나다 중앙은행이 루니화 강세가 계속 지속된다면 시장에 개입할 수도 있다고 글로브앤메일이 26일 보도했다.
캐나다은행의 티머시 레인 부총재는 이날 온타리오 킹스턴에서 “루니화 강세는 심각한 문제다며 “우리는 환율을 낮출 방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은행은 루니와 강세에 수 차례에 걸쳐 우려를 표명해 왔다.
캐나다 달러는 어제(25일) 레인 부총재의 발언과 오일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다소 떨어졌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는 최근 원유 가격 상승으로 루니화 가치가 오르자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한편, 구체적인 개입 방법에 대해 레인 부총재는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환율 조정을 통해 시장에 개입하지만 캐나다의 기준 금리는 사상 최저인 0.25%로 금리를 통한 개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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