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세 한글교육 기금 모아요

2009-08-27 (목)
크게 작게

▶ 한국어학교 후원 골프대회 성황

▶ 프레이저밸리 한인실업인골프협회

프레이저밸리 한인실업인골프협회(회장 오형식) 주최로 제4회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 후원 골프대회가 25일 아보츠포드 소재 렛지뷰 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골프대회는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협회측 관계자들과 한글학교 교사, 봉사학생들의 따뜻하고도 세심한 경기 운영으로 매끄럽게 진행됐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지역 내 학부모뿐만 아니라 밴쿠버 권 단체들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뜻있게 하였으며,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골프참가와는 별도로 10,000여 달러가 넘는 후원금이 답지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서덕모 주밴쿠버총영사관 총영사, 유호상 밴쿠버무역관장, 정태진 비씨한인협동조합 실업인협회 회장대행 등이 후원과 함께 경기에 직접 참석, 학교 발전을 당부했으며, 경기 후 만찬시간시간에 조지 페리 아보츠포드 시장이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홍광식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 이사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알차고 풍성한 내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본 행사를 통해 2세들의 한국어교육을 돕는 기반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vancouver@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