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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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 딜워스 보수당 후보

2009-08-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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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살리기에 매진”

▶ 범죄예방도 선거 이슈로 손꼽아

‘뉴웨스트민스터-코퀴틀람’ 하원의원 보궐 선거가 초 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집권 보수당 다이아나 딜워스(포트무디 시의원)후보가 25일 한인 언론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딜워스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이슈로 경제, 범죄 예방 등을 꼽았다.
딜워스 후보는 “조직폭력(Gang war) 등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유권자들에게 이 문제의 중요성을 호소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딜워스 후보는 또 “경제 역시 중요한 선거 이슈라며 “회복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미 시청에 선거 사무실을 마련하고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는 딜워스 후보는 “시민들과 접촉을 늘리고, 집 앞에 자신의 지지 포스터를 붙이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주선한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중앙에서 일해보니 야당 출신의 한계를 알게됐다’며 집권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마틴 상원의원은 “캐나다에서 친이민자 정책을 표방하지 않는 정당은 없다면서 보수당 역시 이민 정책에 긍정적임을 피력했다.
한편, 딜러스 후보는 연방이민-환경부(1985-1993), 컨설팅(1993-1999), 포트무디 시의원(1999-2002, 2005-2008)등을 역임했다. 또한 포트무디에서 17년 동안 거주하고 있으며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이정현 기자 vancouv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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