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휴교 없을 터
2009-08-26 (수)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신종플루(H1N1)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BC정부 관계자는 학교를 폐쇄할 만큼 심각한 상황은 도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CBC가 보도했다.
BC보건국 페리 켄달 박사는 신종플루에 대해 염려하는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학교 당국을 위해서 신종플루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치료물질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방안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켄달 박사는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커뮤니티나 주 전역 또는 학교를 폐쇄한다고 해서 신종플루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건국 관계자는 11월에 백신접종을 실시하기 전까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으로 모두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국은 신종플루 감염 율이 높은 대상으로 임신부, 어린이와 천식 비만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라면서 신종플루 증상을 보일 때 곧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C주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사망한 숫자는 4명이다. /vancouver@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