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클락 프레지던트 컵 회장이 26일 개최된 미디어 행사를 통해 양용은 선수와 앤서니 김 선수가 각각 세계선발팀, 미국선발팀으로 출전하는 ‘2009 프레지던트 컵’대회에 북가주지역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옆 화면은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시리즈 바클레이스에 출전하는 양용은 선수의 인터뷰 화면.
타이거 우즈VS 양용은
한인사회를 위한 미디어 행사 개최
지난 16일, PGA 챔피언십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물리치고 아시아인 최초로 PGA 4대 메이저대회중 하나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양용은 선수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환영하는 미디어 행사가 SF한인회(회장 김상언), PGA, 프레지던트 컵(회장 탐 클락)의 공동 주최로 26일 개최됐다.
챔피언십 우승후 미 주류사회에 날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양용은 선수가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GC에서 개최되는 ‘2009 프레지던트 컵’ 세계선발팀에 선발돼 출전하게 된 것을 한인사회에 알리는 미디어 행사가 열린 것.
양용은 선수의 프레지던 컵 출전을 한인사회에 알려 한인동포들의 대회 참관을 독려하고 나아가 북가주 한인회사회에 양용은 선수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이번 미디어 행사에는 탐 클락 프레지던트 컵 회장을 비롯한 김상언 SF한인회장, 조홍주 SF총영사관 영사, 이태균 북가주한인세탁협회 회장, 오재봉 고문, 서영빈 아시아나 지정잠, 최해건 북가주문화예술원 이사장등 베이지역 한인단체장들의 다수 참석, 대한민국을 대표해 ‘2009 프레지던트 컵’세계선발팀에 참가하는 양용은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프레지던트 컵’ 대회는 골프가 세계화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국가대항전인 라이더컵 대회에서 소외된 엘리트 골퍼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벤트 대회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며 지난 1994년 첫 대회가 개최됐다. 빌 클린턴을 포함한 조지 W. 부시 대통령 등 역대 미 대통령이 명예의장으로 봉사했던 대회로 올해 ‘2009 프레지던트 컵’대회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회기간 동안 프레지던트 컵을 관전하는 동시에 역대 8번째로 명예의장 자리를 수락했다.
미국선발팀과 유럽 출신 선수들을 제외한 세계선발팀 각각 12명이 격돌하는 격년제 골프 빅매치인 이번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한인 앤서니 김 등이 미국선발팀에 양용은, 어니 엘스 등이 세계선발팀으로 출전, 세계 최강의 선수들이 모여 국가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경기를 하는 모습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 2007년에는 ‘탱크’ 최경주(39, 나이키골프)가 포함된 세계선발팀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된 미국팀에 분패한 바 있다.
한편 프레지던트 컵 주최측은 오는 9월 12일 SF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7회 한국의 날 민속축제에 홍보부스를 마련, 적극적인 한인동포들의 프레지던트 컵 대회 참관을 독려할 예정이며 또한 한인회에 대회 참관 패스 4장(800달러 상당)을 후원하며 한국의 날 민속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한인회는 이 패스를 경매를 통해 판매, 축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