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나 양용은 후원

2009-08-19 (수) 12:00:00
크게 작게
PGA 챔피언십 우승
몸값 치솟고 특급 대우
3년간 항공권 지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PGA투어 4대 메이저 대회 중 올해 마지막 대회인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역전 우승을 일궈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 선수에게 향후 3년간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용은 선수 부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국제선 1등석을, 세 아들은 비즈니스석을 3년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 선수의 이번 우승은 미 스포츠 전문채널 폭스 스포츠가 역대 스포츠 사상 3번째로 큰 이변이라 보도할 만큼 전세계의 이목이 양선수의 행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한 양선수는 이로써 그에 걸맞는 특급 대우도 뒤따르게 됐다.

한편 양 선수는 8남매의 넷째로, 여동생 양진현(28세, 여, 대리)씨는 아시아나항공 제주공항서비스지점에 7년째 근무중이어서 아시아나 항공과도 인연이 있다. 양 대리는 “오빠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하고 활달한 성격이어서 오히려 이번같이 큰 대회에서 위축되지 않고 뚝심을 발휘하여 우승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선수는 이번 우승을 통해 135만달러의 상금을 챙겨 시즌 상금 합계 322만941달러로 상금랭킹 9위로 치솓았고 세계 랭킹도 110위에서 34위로 수직 상승했다. 이로써 향후 5년간 모든 메이저 대회 자동출전권 확보는 물론 월드골프챔피언쉽 대회에서도 1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양 선수는 이번 아시아나의 특별후원을 비롯해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도 가족 및 친지, 차량편의등 각종 혜택에서 최고급 대우를 받게 될 예상이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금번 양용은 선수 외에도 PGA에서 활약중인 최경주 선수,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 선수 등 한국 스포츠 스타들에게 항공권을 후원해 왔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