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복의 정신 드높이자”

2009-08-1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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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회 주최 제64주년 광복절 기념식

조국 광복의 쾌거와 기쁨을 되새기는 제64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한인회 주최로 구세군 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에서 열렸다.
총영사관, 평통, 재향군인회, 문화회관, 여성회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남 한인회장의 경축사, 손성환 시카고총영사의 이명박 대통령 경축사 대독, 한국 방문 중인 이시우 시카고 평통 회장을 대신한 강영국 수석 부회장의 축사가 이루어 졌다. 또한 현지 및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모범상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에 구광자 전 여성회장, 이호열씨, 문화예술 부문에 리틀 올 코리아 예술단과 김남훈 한인축제 준비위원, 모범가정상에 정설용씨, 동포화합상에 최근 통합을 이룩한 시카고 미용재료상협회 등이다. 이와 함께 100여명의 참석자 전원이 KWCA합창단과 함께 광복절 노래를 열창했으며, 심기영 전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광복의 영광을 재현하는 만세삼창을 부르기도 했다.

장기남 회장은 경축사에서 “한국은 광복 당시에 비해 경제는 750배, 일인당 소득은 300배 이상 늘어나는 일류국가로 발전했다”며 “이러한 노력과 도전 정신은 우리들의 이민 생활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손성환 총영사는 대통령 경축사 대독을 통해 “한국은 경제적으로 21세기를 이끄는 주요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성숙한 민주주의를 이루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며 “광복 64주년, 건국 61주년을 맞아 세계 속에 우뚝 선 한국을 건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강영국 수석부회장은 “광복의 기쁨을 전 한인들과 함께 누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6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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