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한의사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의원 이용자는 약 1,800만명이다. 미국인 20명에 1명꼴이다. 한의에 대한 상대적으로 얕은 인식과 의료보험 혜택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숫자다.
연방의회에는 현재 한방침술에 대한 의료보험 커버를 골자로 하는 법안(HR646 : Federal Acupucture Coverage Act of 2009)이 계류중이다. 통과되면 메디케어 파트B에 해당돼 한의원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다. 한의사협회는 그 숫자를 대략 5,300만명으로 잡고 있다.
미국 각지에서 한의대가 속속 늘어나고 덩달아 한국어과정 개설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이같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북가주에서도 마찬가지다. 오는 9월 새학기를 앞두고 캘리포니아한의대(산호세) 오이코스한의대(오클랜드)에 이어 8일에는 국제한의대(서니베일)가 한국어과정 설명회(사진)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김용태 학장은 “1997년에 설립된 본교(한국어과정은 올해 신설)는 전통적인 동양의학과 한방영역의 교육 및 전문성을 배가함으로써 한의사 및 전문의료인으로서 자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부설 클리닉에서 재학중에 인턴과정을 수료함으로써 향후 실무에 대비한 풍부한 임상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학장은 “본교는 박사과정(DAOM)도 미연방 한의과대학 인가기관(ACAOM)으로부터 인준을 받았다”고 ‘검증된 한의대’임을 강조하면서 교과과정과 향후진로 등에 대해 설명한 뒤 새출발을 원하는 한인들의 많은 도전을 권장했다. 새 학기는 9월초에 시작되며 수업은 주로 야간과 주말에 진행된다. 등록 등 기타문의 : 김용태 학장 (408-733-1827, kim@uewm.edu)
<정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