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특수올림픽 창립자 유니스 케네디 사망

2009-08-12 (수) 12:00:00
크게 작게
케네디 전 대통령 여동생이자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 장모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여동생으로 정신지체인들의 권익 향상에 헌신해온 유니스(Eunice)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가 11일 향년 88세로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정신지체인들의 스페셜 올림픽을 창설했던 그는 지난 몇년 동안 여러 차례 뇌졸중에 시달려왔는데 이날 아침 일찍 매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의 한 병원에서 남편과 다섯 자녀, 19명의 손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둔 것.


1921년생인 유니스 슈라이버는 1972년 대선에서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슈라이버의 부인. NBC 앵커를 지낸 마리아 슈라이버의 어머니이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장모이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죽음에 조의를 표명했으며 유일하게 생존한 남매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은 “유니스는 우리 부모님의 가르침을 깊이 이해한 형제였다”고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