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 주최, 무료 건강검진

2009-08-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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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의료진 6명 등 봉사자 넘쳐

몬트레이 지역 한인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건강검진이 펼쳐졌다.

지난 8일 고주환 신경의료원에서 실시된 몬트레이 한인 로터리클럽(회장 유니 고) 주최 무료 건강검진에는 6명의 한인 의료진들과 3명의 지역 봉사자들이 오후1시부터 5시간에 걸쳐 한인들을 위한 무료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몬트레이 지역 한인들 중 보험 등 여러 이유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

유니 고 회장은 의료진들이 자신들의 병원에서 진료하는 것만으로도 바쁠 텐데 지역 한인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하기 위해 함께 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예상 외로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한 번씩 무료건강 검진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의료진으로 참석한 박희례 한의사는 지역 내 더 많은 의료인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한인사회에 치료의 손길을 환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과, 한의과, 척추신경, 치과, 알러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들은 환자들 몸의 균형상태, 혈액 순환,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치아, 목 디스크, 척추신경 등을 검사했다.

한 참석자는 얼마 전 감기로 인해 기침을 하다 피가 나온 것을 보고 너무 걱정이 되었지만 보험이 없는 관계로 선뜻 병원을 갈수 없었는데 무료건강검진 행사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되었다며 너무나 자세한 검진과 상담으로 이전에 알지 못했던 내 몸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되어 한시름 걱정을 놓았다면서 주최 측에 감사를 표시했다.

김경태 초대 노인회장도 현재 경제상황이 너무 악화되어 아파도 제대로 병원 한번 가기가 어려운 실정인데 이렇게 봉사해 주시니 얼마나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내과전문 박병국 가정의학 전문의, 박희례 한의사, 한방병원 ‘코 박사의 집 권정애 원장, 고주환 척추신경의료원, 닥터 도 가족치과의 매튜 도씨 외에도 뉴욕 부스 메모리얼 병원 마취전문의 유니 고(은퇴)등이 의료진으로 참여했으며, 차기 몬트레이 5230지역 총재 영 고, 한인 로터리클럽 오영수 전 회장, 몬트레이 한인회 박인선 이사, 고주환 신경의료원의 필립 이씨가 봉사자로 수고했다.

<이수경 기자> sklee0324@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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