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후 입국하는 영주권자와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입국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글로벌 엔트리’ 제도가 확대 실시된다.
지난해 6월부터 뉴욕의 JFK 국제공항, 휴스턴의 조지 부시 국제공항, 워싱턴의 덜레스 국제공항 등 3개 공항을 1차 글로벌 엔트리 시범실시 공항으로 지정했던 연방 정부가 조만간 미 전국 13개 공항을 시범실시 공항으로 추가해 글로벌 엔트리 시행 공항을 16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 4일 연방 관보를 통해 뉴저지 뉴왁 공항, 샌프란시스코 공항, 올랜도 공항, 디트로이트 공항,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 호놀룰루 국제공항, 보스턴 로간 국제공항, 라스베가스 맥카란 공항, 플로리다 샌포드 공항, 시애틀 타코마 공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포트 로더데일 헐리웃 국제공항, 푸에르토리코 샌후안 공항 등 13개 공항을 글로벌 엔트리 시범실시 공항으로 추가 지정하며 시행 일자는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차로 지정됐던 JFK 공항, 조지 부시 공항, 덜레스 국제공항 등 3개 공항을 합쳐 글로벌 엔트리 시행 공항은 16개로 확대된다.
‘글로벌 엔트리’는 별도의 입국심사 절차 없이 영주권 카드나 미 여권을 전자 판독기에 넣은 후 전자 판독기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통관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모든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는 제도로 위험요인이 낮고 신뢰도가 높은 영주권자와 시민권자가 대상이며 희망자는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