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억류 여기자들 눈물의 가족 상봉
2009-08-05 (수) 12:00:00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북한에서 풀려난 여기자들인 한국계 유나 이(36)와 중국계 로라 링(32)이 지난 3월 17일 북한에 억류된 후 140일 만에 미국 땅에 돌아오면서 가족들과 눈물의 상봉을 하고 있다. 여기자들과 클린턴 전 대통령 일행을 태운 전세기는 5일 오전 5시 50분께 밥 호프 공항에 도착했고, 기자회견장이 마련된 격납고에 들어가기 전 의료진이 먼저 기내로 들어가 두 여기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이 마련된 밥 호프 공항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의 주요 언론사 취재진 200여명이 새벽 3시께부터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고, CNN, CNBC 등 미국 주요 방송들은 도착장면을 생중계로 내보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