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스터은행 유일하게 흑자

2009-08-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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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C 시카고지역 한인은행 2/4분기 영업실적

LA지역 한인은행들을 비롯해 영업 실적 상의 적자를 기록하는 은행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포스터은행은 수익성 높은 경영을 통해 시카고 지역 한인은행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2009년 2/4분기 자료에 따르면, 2009년 6월 30일 현재 포스터은행의 총자산은 5억8,464만달러로서 작년 같은 기간의 5억4,907만7,000달러에 비해 늘어났다. 포스터은행의 예금액은 작년 2/4분기의 4억309만8,000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는 4억5,112만달러로 늘었고, 대출액 역시 5억386만6,000달러에서 5억1,910만3,000달러로 증가했다. 포스터은행이 2009년 2/4분기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은 181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의 주요 경영지표 중 하나로서 대출이자 수익에서 예금이자 경비를 뺀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 마진율(NIM)에 있어서도 포스터은행은 3.36%를 기록해 높은 수익성을 나타났다. 이는 캘리포니아주의 한인은행들 중에서 나라(3.04%), 태평양(2.90%), 커먼웰스(2.68%), 새한(1.98%) 은행 등 1~2%대로 순이자마진율이 떨어져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은행들이 즐비한 것과 대조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체의 총자산규모에서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부를 운영하고 있는 mb파이낸셜은행은 2009년 6월 30일 현재 총자산이 83억8,316만6,0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3억9,071만5,000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예금액의 경우 작년 2분기의 60억3,767만4,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에는 63억2,127만9,000달러로 증가했고 대출액은 28억5,876만7,000달러에서 38억5,118만달러로 늘었다. 모든 지사의 영업 실적을 합쳐서 mb은행은 2009년 2분기동안 -2,262만3,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순이자마진율은 2.74%로 나타났다. 시카고에 지점을 두고 있는 중앙은행은 2009년 6월 30일 현재 총자산이 22억5,494만1,000달러로 2008년 당시의 21억2,036만4,000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예금액의 경우 작년 2분기의 16억6,084만4,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에는 18억6,596만2,000달러로 증가했고 대출액은 18억1,529만달러에서 16억4,598만7,000달러로 줄었다. 모든 지사의 영업 실적을 합쳐서 중앙은행은 2009년 2분기동안 -1,398만5,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순이자마진율은 3.14%로 나타났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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