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랜드 이 가주상원의원이 4일 기자회견을 갖고 가주 94개의 가정폭력 보호소 폐쇄를 막기위한 새로운 입법안 상정을 밝히고 있다.
리랜드 이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민주당, 지역구 산마테오)이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캘리포니아주 예산삭감에 따른 가정폭력 보호소(Domestic Violence Shelter) 폐쇄를 막기위한 입법안 상정을 밝혔다.
리랜드 이 의원에 의하면 가주지역에서 매달 가정폭력으로 인한 보호소 거주 조치가 필요한 수백명의 여성들이 보호소 설비부족으로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여성들중 일부는 비영리 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모텔이나 호텔 등지에 머물며 도움을 받고 있으나 대다수의 여성들은 갈곳이 없어 가정폭력을 당할것을 알면서도 다시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 폭력에 시달리는 악순환이 지속된다는 것이다.
리랜드 이 가주상원의원은 “지난주 확정된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의 예산안에 따르면 가정폭력 보호소 운영 예산 1,630만달러가 삭감됐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가정폭력 보호소 운영예산이 무려 20%나 삭감된 것이며 또한 이로 인해 가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체 보호소중 약94개의 보호소가 폐쇄될 상황”이라고 밝혔다.
리랜드 이 의원은 이어 “아무런 대책이 없는 무조건 적인 보호소 폐쇄는 용인될 수 없으며 보호소가 필요한 여성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가주에서 운영되고 있는 피해자 보상 기금(Victims’ Compensation Fund) 1억3,620만달러 예산중 보호소 예산삭감에 따른 1,630만달러를 지원하는 입법안을 상정, 통과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가주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타라 샤바즈 가주 ‘가정폭력 없애기’협력본부, 에스타 솔러 가족폭력 방지 기금 단체등 다양한 단체들의 대표가 참석, 리랜드 이 의원의 입법안 상정에 대한 지지를 천명했다. 또한 이자리에는 이사벨 강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 ‘쉼터’디렉터도 참석했으며 강 디렉터는 “가정폭력을 당하는 한인 이민자 여성들을 돕기위해 리랜드 이 의원의 새 입법안은 꼭 통과돼야 한다”며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