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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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노리는 여성 3인조

2009-08-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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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업주들 주의 요망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일원 한인 미용업체들에 여성 3인조 원정 절도단이 출몰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한미 워싱턴미용인협회 김업순 회장은 30일 “최근 30대 흑인 여성 3명이 몰려다니며 업소에 들어와서는 분위기를 시끌벅적하게 만들면서 주의를 분산시킨 다음 업소에 놓인 지갑이나 현금을 털어가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들로 인해 피해 본 업체들은 파악된 곳만 페어팩스 2곳, 비엔나 1곳, 애난데일 1곳 등 4개 업소다. 피해 업소들은 이들이 워싱턴 DC에서 원정 온 일당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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