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고 및 검색사업 등
기술 협력으로 구글에 도전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 소프트(MS)사와 세계 2위 인터넷 서치 업체인 야후(Yahoo)사가 29일(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서 야후는 MS에게 향후 10년간 자사의 핵심 검색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센스를 부여했고 그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의 기술이 야후 사이트에 사용되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MS에서는 475억달러에 야후사를 매입해 경쟁력을 강화하려 했으나 이를 거절당했으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장기간의 협의를 거친 양사간의 협력이 마침내 이뤄지게 됐다.
이번 협력은 현재 인터넷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Google)사를 겨냥한 것으로 MS에서는 최근 상용화에 들어간 ‘빙’의 사용자 확보에 노력해 왔으나 현재 미국내 시장 점유율조차 구글의 8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MS는 지난 6월, 기존의 MS라이브 서치(Microsoft Live Search)를 대신할 새로운 검색엔진, ‘빙(Bing)’을 공개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으나 6월 기준 미국 검색시장의 점유율은 여전히 구글이 65%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야후가 20%, MS가 8% 남짓을 기록하고 있다.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