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종교초월 음악회에 후원쇄도

2009-07-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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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한인회 민주평통 등 6개 단체 협찬
종교 업소 지역 넘어 광고후원 줄이어


오는 9월19일(토) 저녁 샌프란시스코성마이클한인천주교회(주임 이강건 신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음성공양 1인자 정율 스님의 콘서트(독창발표회)는 북가주는 물론 미주 한인사회 초유의 종교초월 음악 화합축제다. 본보를 통해 이 소식(7월23일자 A3면 및 D7면 참조)이 알려지면서 각계의 찬사와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이 행사 주관단체인 연화합창단(단장 보월화)에 따르면, 이날 현재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회장 김상언) 민주평통상항지역협의회(회장 김이수) 이스트베이한미상공회의소(회장 전일현) 세계한인여성지도자협의회 북가주지회(북가주KOWIN, 회장 이정순) 북가주상조회(회장 박병호) 샌프란시스코한국문학인협회(회장 임문자) 등 6개 단체가 협찬을 약속했다. 광고후원을 약속한 업소만 해도 14군데(오가네, KT모터, 한미백화점, 국제숯불, 고려정, 셀리미용실, 수라, 이찌라꾸, 케더린 윤 부동산, 김경은 융자, 중앙척추신경원, 보라미용실, SF옛날짜장, 형제갈비/이상 접수순)다.


이밖에 북가주불자골프회(회장 김현태)는 오는 1일 음악회 후원을 위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열기로 하고 합창단원인 여여심 보살은 한국에서 제작되는 팸플릿과 정율 스님 노래가 담긴 CD 운송비를 전액 부담키로 하는 등 안팎호응이 줄잇고 있다.

보월화 단장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데도 협찬후원과 광고후원을 약속한 단체들과 업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과 티켓판매비 등 이 행사를 통해 조성되는 “기금 중 행사 준비비와 진행비를 제외하고 제3세계 불우이웃 서로돕기를 위한 비영리 봉사단체 ‘지구촌 공생회’에 기부하는 등 유익한 일에 회향하겠다”고 밝혔다. 합창단은 또 이 행사를 위해 기꺼이 장소를 제공하고 성가대의 찬조출연까지 약속한 SF한인천주교회에도 기금 중 일부를 헌금할 예정이다.

협찬후원금 및 광고후원금에 대한 영수증도 상투적인 문구를 배제하고 깊은 감사의 마음과 넓은 회향의 다짐을 담아 새롭게 선보이기로 한 연화합창단은 아울러 경제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단체협찬은 29일 마감하고 업소광고도 금명간 마감할 예정이다. 행사관련 기타문의는 보월화 단장(415-710-2789)이나 연화장 부단장(415-310-2804)에게 연락하면 된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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