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지역 ‘불볕더위’

2009-07-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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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상태 ‘우려’로 실내활동 권장

기상청은 새크라멘토 다운타운지역이 월요일 104도, 화요일 99도, 수요일 94도, 목요일 92도, 금요일 9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00도가 넘는 날에는 대기가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실내에 머무를 것이 권장된다.

온도는 1933년에 기록한 110도보다는 훨씬 낮지만, 새크라멘토 대기관리국은 월요일 아침 새크라멘토 지역의 대기상태지수를 147로 발표했다. 대기상태지수는 좋음 (0-50), 양호 (50-100), 민감한 사람들에게 해로움(100-150), 해로움 (150-200), 극히 해로움(200-250)으로 나뉘며, 민감한 사람들에게 해로운 정도와 해로운 정도의 경계에 있는 새크라멘토 지역은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 환자나, 어린이, 노약자들이 각별히 주의하고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한다. 아울러 월요일 아침 새크라멘토 인근 지역의 대기상태지수는 욜로 카운티와 솔라노 카운티 111, 엘도라도 135, 플레이서 137 등으로 발표되었다.

<이정민 기자> ngmsystem@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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