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치안 강화 주력
2009-07-27 (월) 12:00:00
시카고·서버브 경찰, 우범지역 집중 순찰등
범죄 발생률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시카고와 서버브 타운 경찰국에서 예방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카고시 경찰청의 경우 올해 시카고 시정부 웹사이트로부터 독립된 새로운 포털사이트(portal.chicagopolice.org)를 개설하고 이를 통해 각 지구 별로 지역내 범죄 현황과 처리 중인 사건 처리율을 매달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7지구의 경우 이달 들어 갱, 마약, 매춘 관련 범죄들이 모두 전달에 비해 감소했으나 절도 등 재산관련 범죄는 다소 증가했고 약 50여건의 사건 리포트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총 600건의 사건이 접수돼 538건이 처리되고 나머지는 계속 처리 중이며, 95건이 갱관련 범죄, 94건이 마약, 17건이 매춘, 372건이 공공질서 문란, 절도 등 기타 범죄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카고 경찰은 웹사이트를 통해 각 지구별로 1주일 단위의 범죄 발생 위치와 그 유형을 지도로서 표시해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며 예방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서버브 타운 경찰들은 공동으로 여름철 우범지역 단속 강화제도인 HEAT(Hotspot Enforcement & Assistance Team)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HEAT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찰국에서는 범죄 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경관을 집중 배치하고 순찰 활동을 강화해 치안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례로 마운트 프로스펙트 경찰국의 경우 작년에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다양한 범죄행위에 대해 100건 정도의 티켓을 발부했는데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올해 HEAT 프로그램은 예전의 매주 목요일 밤이나 주말 저녁에 단속 활동을 벌였던 관행에서 벗어나 평일 야간을 비롯해 거의 매일 밤 실시되고 있다. 또한 음주운전, 노상방뇨, 고성방가 같은 행위에 대한 단속도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