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에 상설직판장 개설

2009-07-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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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미향, 8월 중순 나일스에 오픈 예정

전라남도 명품 식품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에서 미주지역 첫 상설직판장을 나일스 소재 샤핑몰 골프 글렌마트내 중외갤러리아 백화점안에 오픈한다.
전라남도 도청이 매년 철저한 과정을 통해 맛을 검증한 뒤, 추천하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남도미향에서는 중외갤러리아내 1,000스퀘어피트의 공간이 청사초롱, 지게 등 한국의 민속품으로 꾸며지는 인테리어 작업이 완료되는 8월 중순에 상설매장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남도미향의 배현진 부회장은 “전남의 굴비, 젓갈, 한과, 녹차 등 전통 식품에 보내주신 시카고 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좋은 제품들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전용 공간을 갖춘 상설직판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 경제통상과에서는 한국의 전통 식품의 세계화를 통한 영농업체들의 활로 모색을 도모하고자 미국 수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중서부지역에 직판장은 물론 물류 유통기지를 설치한다는 목적 아래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도청에서는 상설매장을 통해 수입자를 통한 중간 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면서 특정 행사기간에 한시적으로 다량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물류 비용과 재고 처리 문제의 위험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남도미향 상설매장의 운영권을 얻은 중외갤러리아의 케이 박 대표는 “일단 150여개 품목을 전시 판매하고 계속 새로운 제품을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개장식에는 전라남도 경제통상과 미주사무소 심춘식 소장이 참석할 예정이고 시식회, 특가 할인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특설매장에서 한국의 전통 식품이 판매될 경우, 판매업체측이 물건을 팔고 떠나게 되면 제품에 하자가 있을 경우 환불, 교환 등 애프터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는 문제가 있었다. 상설매장의 경우 이런 단점을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남도미향의 참가업체인 유기농 국산 토종 콩으로 만든 된장, 간장 업체인 선한세상의 박은숙 대표는 “이번에 저희 상설매장에서는 생산자 이력제를 통해 판매된 제품이 만족스럽지 못한 고객분들을 위한 철저한 고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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