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코리아 엑스포’ 참가 기업 확정…경쟁률 2대1
9월10~12일 다운타운 네이비피어 전시홀
신성장동력분야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대미 수출 확대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국정부가 대대적인 지원금을 제공해 9월10~12일 다운타운 네이비피어 전시홀에서 개최하는 시카고 코리아 엑스포의 참가 업체가 최종 확정됐다.
코트라(Kotra)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센터장 정종태)는 21일 그린 산업, 중장비/자동차/기계 부품소재, 전기 전자 등을 중심으로 이번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하는 75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150여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했던 이번 엑스포에는 정부에서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를 상당 부분 지원했기 때문에 신청업체가 많았고 또한 최종 업체를 가려내기 위해 담당자들이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75개 참여 업체에는 시카고 현지에도 지사가 설립된 현대 자동차, 현대 중공업, 화천기계 외에도 각 산업분야별로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체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중장비/상용차 부문에는 효성 모터스, 유일 엔시스, 삼호 엠테크, 대성 하이텍 등 16개 업체가 자동차/기계 부문의 네덱, 지지엠, 영도산업, 태양금속공업 등 18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한 그린산업에는 세종산업, 한국철강, 윈드 파워 등 10개 업체가, 전기 전자 쪽에는 기민전자, 엘에스전선, 메타 바이오메드, 엔퓨텍 등 14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생활 소비재 분야에는 보루네오 가구, 이롬, 아이씨텍, 에스엠씨 코리아 등 14개 업체의 참가가 확정됐다.
시카고 비즈니스센터에 의하면, 전시관은 크게 상품관과 홍보관, 서비스관으로 구성된다. 상품관에는 중장비, 승용차 등 부품 소재관과 풍력, 태양광 등 그린 산업관, IT/전자, 의료, 건강 등 한국 대표 일류 상품관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문화 소품 및 로봇 산업등을 소개하는 프리미엄 코리아관과 한미 FTA 관련 내용이 홍보되는 부스를 비롯해 경상남도, 경기도 등 한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투자 유치관이 포함되는 홍보관도 마련된다. 서비스관에는 한국 참가기업과 미국 바이어와의 상담장, 인터넷 존, 헬프 데스크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경현 기자>
사진: 오는 9월10~12일 코리아 엑스포가 열릴 네이비 피어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