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몬드 껍질로 재생에너지 생산”

2009-07-2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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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3만달러 친환경 프로젝트…연간 390만킬로와트 전력생산

전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자하는 노력들이 잇따르고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캘리포니아 통합폐기물관리위원회(California Integrated Waste Management Board)는 샌호아킨 밸리에서 추진하고있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113만달러에 달하는 융자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매년 머시드 카운티 로스 바노스에 위치하고있는 오티갈리타 전력회사(Ortigalita Power Company)는 파레이라 아몬드 가공회사(Parreira Almond Processing Co.)에서 생산되고 있는 3,900톤의 아몬드 껍질 등의 폐기물들이 합성가스로 재활용되는 프로젝트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폐기물에서 재생산되는 합성가스는 PG&E에 공급될 예정으로 재생가능한 에너지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약 500여 가정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90만킬로와트 정도의 전기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 통합폐기물관리위원회 이사장은 “우리가 이 융자를 승인함으로서 달성하고자하는 것은 두가지다. 매년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위협적인 온실개스를 줄이는 것과 지금 버려지고 있는 것들을 사용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개발융자 프로그램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도와줌으로서 새로운 기술의 힘을 빌려 에너지를 재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3.6억톤의 폐기물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졌고 그중 절반 가량이 종이나 식품가공 중 발생한 유기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다.

<김주영 인턴기자> jake90@berkele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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