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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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비지역 주민 시의원들, 동네 살리기에 한마음

2009-07-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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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폿 뉴스 북쪽인 덴비 지역 주민들과 시의원들이 지역 비즈니스를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현재 덴비지역의 경제는 텅빈 뉴폿 뉴스 크로스 쇼핑센터의 모습에서 한눈에 알 수 있는 상태다. 이 쇼핑센터에는 푸드 라이언, 디스카운트 센터, 달러트리 등 몇몇의 가게만 현재 남아있으며 나머지는 비어있는 상태다.
또한 주택가 역시 깨끗하고 조용하던 것과는 달리 요사이 버려진 차와 쓰레기, 정돈되지 않은 잔디 등으로 주민들이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
덴비 지역에서 20년 거주한 스페니쉬 빌리지 쇼핑센터 주인인 이솔라 맥커니씨는 “내가 소유하고 있는 쇼핑센터에는 14명의 세입자들이 있으며 나머지 22군데는 비어있는 상태”라며 “한때 월익 컨트리 지역에서 가장 도시 지향적으로 발전을 거듭하던 덴비 지역이 지난 6년 동안 쇠퇴하기 시작했다”고 걱정했다.
범죄율을 살펴보면 지난 6년 동안 폭력범죄와 살인사건은 줄어들었으나 강도사건은 115건에서 144건으로 늘어났다.
절도는 487건에서 563건으로 증가, 총기 범죄는 140건에서 두 배가 넘는 282건으로 증가했다.
주민들과 시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뉴폿 뉴스 시가 타운센터에만 관심을 둔 결과라고 진단하고 뉴폿 뉴스 시에 책임을 묻을 것이라 밝혔다. 샤론 스캇 시의원은 “덴비 비즈니스 재활을 위해 시 경제발전부서와의 미팅을 빠른 시일 안에 주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비 지역은 최근 뉴폿 뉴스 시로부터 1천3백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스토니 런 레크레이션 센터 개발계획을 확정 짓고 공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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