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회 발전위해 솔선수범

2009-07-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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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리단 목요회 연장자들, 후원기금 1천불 전달

한인 연장자들이 틈틈이 아껴 둔 용돈을 모아 한인회의 발전 및 성장을 기원하는 후원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쉐리단과 로렌스 일대 아파트 및 네이퍼빌, 디어필드 등에 거주하는 한인 연장자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인 ‘쉐리단 목요회’ 회원들은 17일 한인회 후원기금으로 1천달러를 전달했다. 이 모임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10명의 노인들은 각각 100달러씩 갹출, 성금을 조성했다. 목요회 박희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29대 한인회 출범에 맞춰 한인회 및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 과거 한인회의 활동이 부실한 감이 없지 않았으나 29대가 탄생한 만큼 한인회가 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문화회관과 호흡을 잘 맞춰 많은 동포들이 원하는 문화회관이 건립되는데 한인회가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기남 한인회장은 “여러 어르신들이 이렇게 직접 한인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나 기쁘다.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회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통역서비스 등 여러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화답했다. 박웅진 기자

사진: 쉐리단 목요회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박희서(왼쪽에서 네 번째) 목요회 회장이 장기남 한인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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